1. 1950년대 시대상황과 존재탐구
김춘수의 존재의식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1950년대 전쟁이라는 시대상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1950년대는 전쟁과 이데올로기의 시대이다. 그것은 전체와 집단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개인은 집단의 도구로 사용되고, 존엄성을 상실한다. 이러한 개인의 소외
존재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 생명파라는 것이다. 1930년대의 한국 시사는 시문학파의 순수·기교적인 경향과 그것을 배격하는 모더니즘 경향의 두 쌍벽이 있었다. 이에 서정주, 김동리, 오장환 등은 이 두 개의 문학 경향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지고 인간 탐
[제 1 장 ] 종교에 대한 철학적 탐구와 논의 :종교철학과 신
1. 종교철학은 무엇인가?
종교는 인간의 삶과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의 이성에 기본 한 합리주의 사상이 인본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현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다수 인간은 아직도 신은 존재하는가? 인간이 죽으면 어
존재에 대한 물음의 형식적 구조
따라서 하이데거는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 제기에 착수하며, 이것(존재에 대한 탁월한 물음을 도출하는 것)을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물음이라는 행위의 형식적 구조를 밝힌다. 모든 물음은 일종의 찾아나섬이고 탐구는 인식하는 찾아나섬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1. 序 : 일자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제 1장. 16 -
1.
가. E. 질송이 말하는 형이상학 탐구의 출발점 : 존재란 무엇인가
형이상학을 하나의 학문으로서 최초로 확립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에도 파르메니데스와 플라톤 등에 의하여 형이상학은 연구되어 왔으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종교의 자유’라는 개념 자체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 못하기 때문이다.(飯坂良明 1973:404) 따라서 오늘날의 종교의 자유는 바로 이러한 근대사회의 산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종교개혁을 계기로 하여 등장한 다양한 기독교 교파들이 중세 기독
존재탐구의 시
어쩌다 바람이라도 와 흔들면
울타리는
슬픈 소리로 울었다.
맨드라미, 나팔꽃, 봉숭아 같은 것
철마다 피곤
소리없이 져 버렸다.
차가운 한겨울에도
외롭게 햇살은
靑石 섬 돌 위에서
낮잠을 졸다 갔다.
할 일없이 歲月은 흘러만 가고
꿈결같이 사람들은
살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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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명으로서의 유신론적 논증
증명 -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논증.
유신론적 논증이 신의 존재에 관한 증명 - 그 논증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 논증의 전제들이 참,추리 방식이 타당,신의 존재에 관한 결론이 참임을 알 수 있어야 됨.
그러나 결정적이고 보편적으로 설득력
◎김춘수(金春洙) 1922.11.25~
시인. 경남 충무시 동호동 출생하였으며, 경기중학을 졸업하고 일본 대학 예술학원 창작과 3학년 중퇴하였다. 통영중학교. 마산고등학교 교사. 마산대학 교수. 부산대학 연세대학(부산분교) 강사를 거쳐 경북대학 문리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
탐구의 모든 내용은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개별적 인간이 자신의 고유함을 드러내도록 도야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데 있으며, 교육철학은 그런 궁극적 목적을 위해 교육학적 사유 전체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교육현상이나 다양한 차원의 인식관